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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에야쿠] 존경하는 주장님 *리에야쿠 연령반전*야쿠->쿠로오 짝사랑 소재 있음*완전 합의되지 않은 관계 있습니다 존경하는 주장님하이바 리에프 X 야쿠 모리스케 w.비누꽃 몇 번이고 몰아붙여진 탓에 참지 못하고 크게 신음을 터뜨렸다. 곧바로 커다란 손이 머리 뒤에서 뻗어와 입을 틀어막는다. 그 손이 닿는 게 너무 끔찍해서, 위아래 입술을 잔뜩 입 안으로 말아 넣고 꾹 꾹 눌러 참았다. 분명히 다 눈치 채고 비웃고 있을 거다. 등 뒤에서 한숨처럼 터진 나직한 신음에 등줄기에 소름이 찌릿하게 돋았다. 입에서 떨어져 나간 손은 내가 참았던 숨을 내뱉기 무섭게 턱 밑으로 내려와 천천히 목을 쓸었다. 무게를 지탱하던 팔꿈치를 무너뜨리고 베개에 얼굴을 묻었다. 악, 악 하고 내뱉는 신음은 베개에 묻혀버렸다. 소리가 새어나가길 바라면서도 바라지.. 더보기
미생 오메가버스 소장본 안내 미생 오메가버스 소장본이 6월 쩜오 어워드에 나옵니다 성인본이고 웹연재분에서 삭제된 씬들이 들어갈 예정입니다 현장판매와 통판 전부 계획중이며 5월말에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더보기
[카마후타/엔노후타] 각자의 겨울 각자의 겨울카마사키 야스시 X 후타쿠치 켄지 X 엔노시타 치카라 w. 비누꽃 1. 별로 춥지도 않은데 자꾸만 따뜻하게 입었냐고 물어보는 게 귀찮았다. 후타쿠치는 현관 앞까지 나와 이런저런 걱정을 늘어놓는 엄마의 말을 한 귀로 흘리며 최대한 빠르게 집을 나섰다. 그러고 보니 겨울이었다. 사실 후타쿠치가 원래 날씨에 좀 무딘 편이긴 했다. 아직도 가을이겠거니 하고 대충 교복 재킷 바람으로 집을 나섰지만 어느새 싸늘해진 바람은 매섭게 그의 뺨을 할퀴고 얇은 교복 셔츠 사이로 날카롭게 파고들었다. 그게 낯설어 아, 하고 멍하니 입을 벌린 순간 차가운 공기가 입 안으로 한가득 들어왔다가 흰 입김이 되어 빠져나가 버린다. 겨울 냄새에 코가 시렸다. 학교에 도착했을 즈음엔 이미 시리고 건조한 겨울 공기를 자꾸만 들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