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에야쿠] 선배, 저 고민이 있어요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쿠로야쿠] 네가 원하는 대로 **켄마 좋아하는 쿠로오를 좋아하는 야쿠 네가 원하는 대로쿠로오 테츠로 X 야쿠 모리스케 w.비누꽃 야쿠 모리스케는 쿠로오 테츠로가 언젠간 자신에게로 올 거라고 생각했었다. "쿠로오. 주말에 우리 집 올거야?""아, 미안. 켄마가 새 게임팩 사러간다 그래서 따라가려고. 아마 연습 끝나고 바로?""아... 그래." 체육관 바닥에 앉아 땀을 닦는 쿠로오의 얼굴은 평온했다. 야쿠는 가슴이 아파오는 걸 티내지 않으려고 얼굴을 돌렸다. 일 년이었다. 처음 서로를 알게 되고, 뭐라 이름붙이기 애매한 감정이 오락가락 부딪혔던 것이. 야쿠는 자신은 착각한 적 없다고 믿었다. 분명 쿠로오도 다른 친구들에게 하는 것과는 다르게 저를 대했었다. 특별하고 소중한 사람을 대하듯 하는 배려. 그리고 아무렇지 않게 손을 잡아끌고 .. 더보기 [다이스가] 장마는 이용당했군요 스가른 전력 60분, 주제 '장마' 장마는 이용당했군요사와무라 다이치 X 스가와라 코우시 w.비누꽃 장맛비는 말 그대로 억수같이 쏟아졌다. 장마때인 걸 알면서도 이른아침 아주 살짝 개인 하늘만 보고 우산을 챙겨나오지 않은 게 실수였다. 편의점에서 급하게 집어든 투명한 비닐 우산은 세차게 몰아치는 비바람에 완전히 뒤집혀 버렸다. 스가와라는 우산을 어떻게 해 보려는 시도마저 포기하고 그대로 빗속을 달렸다. 익숙한 길을 망설임 없이 철벅철벅 내달리면서 그는 이상하게 들뜨는 마음에 조금 웃었다. "다 젖었네." 다이치는 자기 집인마냥 들어와 물을 뚝뚝 흘리고 서있는 스가와라를 멍하니 바라보았다. 모처럼 연습이 없는 주말이었다. 그럼에도 이 날씨에 당연한 것처럼 런닝을 했는지 스가와라는 트레이닝 반바지 차림이었다.. 더보기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