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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에야쿠] 토끼덫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오이스가] 녹여줘 01 녹여줘오이카와 토오루 X 스가와라 코우시 w.비누꽃 오이카와 토오루는 스케줄표를 보며 머리를 감싸쥐고 있었다. NKK 방송국의 간판이자 연예인급 인기를 누리는 간판 아나운서로서, 스케줄이 빡빡한 것은 너무나 당연했다. 그러나 그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프로그램이 잡혀 있는 것을 보며 오이카와는 이미 국장의 책상으로 달려갔다 온 뒤였다. '국장님, 저... 라디오 드라마를 왜 제가...?' '그 프로 좀 띄워보려고 하는 거니까 잔말 말고 들어가. 다른 건 성우들이 알아서 할 거고, 오이카와 씨는 내레이션만 맡으면 돼.' '저 내레이션 약한거 아시잖아요!' '너 입사가 몇년찬데 아직도 그 소리야?' 뉴스면 뉴스, 엠씨면 엠씨, 예능, 교양프로, 녹화방송과 생방송을 가리지 않고 오이카와는 뭐든 자신 있었다. 그.. 더보기
[리에야쿠] 야, 타! *리에프 생일 축하해!*'상'호칭 그대로 사용합니다 야, 타!하이바 리에프 X 야쿠 모리스케 w.비누꽃 막 겨울로 넘어가기 직전의 늦가을에 맞은 고2 생일날, 리에프는 하루 종일 가는 곳마다 주인공이 되었다. 용기를 내 직접 만든 초콜릿이나 쿠키를 선물하는 여학생들에서부터 장난스럽게 생일빵이라며 헤드락을 걸어오는 친구들, 생일이라는 반 아이들의 외침에 축하 인사를 건네는 선생들까지. 애초에 리에프는 어딜 가든 주목받고 인기를 끌려고 태어난 것처럼 보였다. 생일이었으니 그런 관심과 사랑이 더 넘쳐흘렀음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을 것이다. 그가 돌아다니는 교실, 복도, 운동장에 전부 리에프가 그 넓은 가슴팍에도 다 받아 안지 못한 사랑이 뚝뚝 떨어졌다. 하지만 리에프가 가장 원하는 생일 선물은 따로 있었다. .. 더보기